서울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과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다고요?
[캐스터]
오늘 오후 2시를 기해서 서울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4㎍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기준인 35㎍을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밖의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북 지역은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되었지만, 그 밖의 서쪽 지역은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북과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경기와 전남, 경북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와 충청, 호남지역에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최악의 미세먼지는 오늘까지만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해소되겠는데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 수도권과 남해안, 제주도에 20~60mm고요,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10~40mm입니다.
가을비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주말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안개가 끼고 서풍이 불면 또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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